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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란 무엇입니까?
업데이트 : 2020-10-23 (금) 10:20 조회 : 15,870
DHCP (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는 네트워크 관리자 또는 장치가 자동/수동으로 네트워크내의 IP주소를 동적(Dynamic)으로 할당해줄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토콜로 RFC 2131에서 표준 규약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공유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ISP(해당 통신사)에 의해, 공유기를 사용할 때에는 ISP(해당 통신사)와 공유기에의해 동적(Dynamic)으로 IP를 할당 받아 인터넷에 접속하게 됩니다.
동적으로 IP를 할당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네트워크 관리자의 관리 용이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네트워크 관리자는 할당 받은 주어진 주소 블록 내에서 해당 기관의 호스트들에 IP 주소를 할당하고 관리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수많은 호스트마다 IP주소를 할당하고, 호스트 이동시 새로운 주소를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DHCP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이러한 작업을 수동으로 수행하지 않고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데, DHCP는 호스트가 네트워크에 접속하고자 할 때마다 IP를 동적으로 할당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두번째는 IP회전률과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즉 최대한 적은 양의 IP로 최대한 많은 단말장비들이 IP를 함께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의 경우에는 보유 IP가 255개인데 사원이 300명 이라면? 300명이 동시에 인터넷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면, IP 300개를 모두 보유하는 것은 기업입장에서는 낭비일 것입니다. 따라서 보유한 IP 255개를 사원들이 요청할 때마다 할당하고 사용 후 회수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DHCP를 통한 IP 주소의 자동 할당은 “임대”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이는 DHCP 서버가 IP 주소를 영구적으로 단말에 할당하는 것이 아닌 임대기간(IP Lease Time) 동안만 단말이 IP 주소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단말은 임대기간 이후에도 계속이 필요하다면 임대기간 연장(IP Address Renewal)을 DHCP서버에 요청하게 되며 또한 단말은 임대 받은 IP주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IP주소 반납 절차(IP Address Release)를 수행하게 되는 구조로 동작됩니다.
DHCP를 통한 연결 동작은 다음의 4 단계의 과정을 통해 수행됩니다.
1. DHCP Server Discovery(DHCP 발견) : DHCP 서버 발견 메시지(포트67, UDP 메시지)를 브로드캐스트 IP 주소(출발지 주소 : 0.0.0.0, 목적지 : 255.255.255.255)로 캡슐화 하여 서브넷 상의 모든 노드로 전송. 2.DHCP Server Offer(DHCP 제공) : DHCP 발견 메시지를 받은 DHCP 서버는 DHCP 제공 메시지를 이용해 클라이언트로 브로드캐스팅. 3. DHCP Request(DHCP 요청) : IP 할당을 요청한 새 호스트는 하나 이상의 DHCP서버 제공 메시지를 받고 그 중 가장 최적의 서버를 선택한 후, 그 서버 측으로 DHCP 요청 메시지 전송. 4. DHCP ACK(DHCP 수락) : 서버는 DHCP 요청 메시지에 대해 요청된 설정을 확인하는 ACK 메시지 전송.